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화 이글스/2011년/6월/17일 (문단 편집) === 10회 === 10회초에 정민혁이 1사 후 정진호에게 좌측 펜스 철망에 맞는 2루타를 맞자 한화는 투수를 [[윤규진]]으로 바꿨다. 그리고 윤규진의 폭투를 저질러 1사 3루가 되었는데, 오재원 3루 땅볼로 아웃되고 김현수가 고의사구를 얻은 뒤 2사 2, 3루가 되자 한화는 김동주의 대주자로 나와 이 상황에서 타석에 선 김동길을 택해 승부하려 했다. 그러자 두산은 부상으로 쉬고 있던[* 이성열은 여기서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바로 '''대주자''' 최승환(...)으로 교체될 정도였다.] [[이성열(1984)|이성열]]을 대타로 투입했고, 이성열이 볼넷을 얻어내 결국 두산이 2사 만루라는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. 최준석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때린 공이 그대로 안타가 될 수 있었으나, 중견수 고동진이 죽어라 달려오며 슬라이딩하여 이 공을 간신히 캐치해내면서 한화는 기적적으로 살아나고, 두산은 결정적 찬스를 놓쳤다. 그리고 최준석은 스트라이크도 아니고 '''볼을 쳐냈다며 까였다'''.~~솔직히 수비가 잘한 거다~~[* 중견수와 좌익수 정중앙에 떨어진 완벽한 안타성 타구였다. 고동진의 거짓말같은 슬라이딩 캐치가 아니였으면 한화는 여기서 무너졌을 것이다. 이와 똑같은 상황이 같은 날 SK와 LG의 경기에서 SK의 좌익수 [[박재상]]이 시도했는데, 박재상은 마지막에 공을 놓치고 말았다. ~~하지만 9회초의 임팩트가 너무 강렬해 묻히고 말았지~~] 대망의 10회말. 선두타자 [[강동우]]가 중전안타를 쳐서 출루하고 [[한상훈]]의 희생번트로 1사 2루. 하지만 [[장성호]]가 삼진을 당하여 공격의 맥이 끊겼다. 그리고 두산의 마무리 투수 정재훈이 이 날 5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한 최진행을 [[고의사구]]로 거르고 가르시아와 정면승부를 시도했다. 그러나... >권성욱: 제2구! 잡아 당겼습니다~! '''우익수 뒤로~! 우익수 뒤로~! 우측 담장! 우측 담장! 우측 담장 넘어가는 끝내기 홈런! 카림 가르시아!''' 오늘은 끝내기 홈런입니다! 이틀연속 만루 홈런에 이어서 오늘은 끝내기 홈런 카림 가르시아! >이용철: 정말 화려한 국내 복귀전입니다 몇경기째 입니까 지금? >권성욱: '''카림 가르시아가 대전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!''' > - 끝내기 홈런 당시 중계진 멘트 '''2경기 연속 만루홈런을 때린 가르시아'''와의 정면승부는 무리였다[* 비록 가르시아의 타율이 이날까지 2할 초반대라지만(.219) 두 개의 만루홈런이 역전만루홈런과 쐐기만루홈런이라는 점을 봤을 때 이런 찬스에서 가르시아를 정면승부하는 건 쉽지 않았다. 게다가 하필이면 투수도 집필로 유명한 정재훈이었다.]. 거기다가 최진행을 거르고 자신을 상대하는 것에 빡친 가르시아가 높게 들어온 2구를 그대로 당겨서 우중간 펜스를 넘겨버리는 '''끝내기 쓰리런'''을 때려내며 결국 스코어 8:11, 한화의 승리로 끝났다. ~~[[한국프로야구/2010년 포스트시즌|작년]]에도 [[정재훈(1980)|정재훈]]이 [[조성환(1976)|비슷한]] [[이대호|짓]]을 하다가 [[김거김|한 방 맞은 적이 있는 것 같은데]]~~ ~~막장경기가 늘 그렇듯~~ 양 팀은 여섯 명씩의 투수를 붓다시피하며 경기를 정리했다.[* 두산 [[김승회]], [[고창성]], [[이현승(야구선수)|이현승]], [[김강률]], [[이혜천]], [[정재훈(1980)|정재훈]] / 한화 [[김혁민]], [[마일영]], [[오넬리 페레즈|오넬리]], [[신주영(야구선수)|신주영]], [[정민혁]], [[윤규진]]][* 정재훈이 올라왔을때 두산은 가능한 투수를 모두 소모한 상태여서 투수를 교체하기는 쉽지 않았다. 1군 엔트리에 남은 투수는 [[노경은]], [[김선우(1977)|김선우]], [[더스틴 니퍼트|니퍼트]], [[이용찬]], 페르난도 니에베, [[김태영(야구선수)|김상현]]이 전부였다.]. 그리고 이 경기는 가장 이날 펼쳐진 경기들 중 마지막에 끝났다. 연장전도 연장전이지만, 두 번째로 늦게 끝났으며 함께 대첩 문서에 등재된 [[SK 와이번스/2011년/6월/17일|LG와 SK전]]이 9회를 하고 있을때 이 경기는 '''7회 중이었다'''.(?!) 이 날 경기의 주심 권영철은 애매한 볼 판정으로 한화 팬들에게 빈축을 샀다. 김혁민의 볼도 팬들이 봐도 스트라이크 줄만한 걸 볼로 주고 전부터 애매한 판정이 많았다.(왠지 두산에 유리하게) 하지만 그나마 이러한 판정은 항상 있는 일인데... 10회 최준석 타석 때의 윤규진의 공과 장성호 타석 때의 정재훈의 공은 차이도 안 나는 코스였지만 최준석에겐 볼[* 최준석은 쓰리볼에서 들어온 4구에 바로 걸어나갈 준비를 할 정도였다.(...) 근데 정작 볼에 가까웠던 그 공을 스트라이크 선언하며 1-3가 됨.], 장성호에겐 스트라이크를 주면서 삿갓존 범죄존이라고 한화팬들을 포함한 이 경기를 지켜보는 모든 야구팬들이 대폭발을 하며 KBO 홈페이지를 털어버렸다... 가르시아가 끝내기 홈런을 치자 권선징악포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면 답이 없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